새로운 시작

엄밀하게 말하자면, 2009년 이민경 실강 vs 2007년 박준희 동강이다.

실강을 듣다보니, 지구과학은 자연과학 중에 가장 점수를 받기 쉬운 과목이며 박준희가 대세라는데,
일요일에 수업을 들을 수가 없어서 이민경 실강을 신청한 것이 자꾸 마음에 남았다.
합법을 가장한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2007년 박준희 동강과 스캔된 책을 구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슷하다. ^^*
기출문제 분석, 수능/임용고시 기출 분석 + 시사적인 면 등을 통해 예상문제를 뽑으실텐데~
나에게는 비슷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박준희강사는 이민경강사에 비해 변리사 지구과학 강의 경력이 훨씬 많다.


말을 상당히 빨리 하시지만 꼼꼼하게 설명하신다. 아마도 짧은 시간에 많은 걸 설명하려니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복습을 하면 수업을 따라가는데는 문제가 없다.
수업만 잘 따라가면, 기본 내용을 갖추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가지 단점을 말하자면, 올해 나온 책이라 오타가 몇 개 있다. 사소하지만. ㅋ




상당히 체계적으로 느껴진다. 책도 강의도.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이쪽의 설명이 쉽고, 어떤 부분에서는 저쪽의 설명이 쉽고 그랬지만,(이민경강사는 역단층을 더 쉽게, 박준희강사는 지질평면도를 더 쉽게 설명하는 듯하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이고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을 듯.)
대부분 동강을 실강보다 늦게 들어서 더 쉽게 따라갈 수 있었던 듯하다.
이민경에 비해서는 암기할 부분이 좀 더 적은 것 같다.

모의고사를 만들 때 상당히 공을 들이신다고~ 시험 전 모의고사를 볼 때는 학원마다 돌아가면서 한번씩 봐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필히, 모의고사는 구해서 공부를 해야겠다. 박준희 동강을 들으면서 받은 느낌은 최종 예상문제 선별 + 공부 내용 점검의 의미가 큰 것처럼 느껴졌다.